통일시대를 대비한 민간단체인 ‘한반도이야기’ 경남연맹 창립총회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반도이야기는 지난 4월2일 창립해 외교. 안보.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통일에 대비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미나 및 학술연구자료 등을 통해 국내외 단체들과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국회의원들과 함께 해 김치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했으며 12월에는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음반을 제작해 수익금 전액을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창립 후 3개월이 지난 7월24일 국립진주산업대학교 대강당에서 경남연맹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이야기’의 첫 지부창립총회로 경남지역 18개 시·군 7백여명의 회원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초대 경남연맹장으로는 이형래 현 진주산업대학교 대학원장이 추대되었다.창립식은 경남연맹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인 송영민 진주산업대학교 교수의 개회선언과 함께 심춘덕 준비위원이 창립경과보고. 이형래 경남연맹장의 내빈소개가 있었다. 윤덕홍 전 부총리. 김홍기 세계변호사협회 명예회장. 손장래 전 합참전략기획국장이 참석했으며 드라마 ‘주몽’.‘황진이’ 등 유명드라마 제작사 대표인 고대화 한반도이야기 공동대표. 한국의 최초 여성단체인 ‘한국근우회’ 회장 이희자 한반도이야기 공동대표가 참석했으며 경남연맹 회장단과 중앙회 최고위원들이 함께 했다.‘한반도이야기’ 고대화 공동대표는 ‘한반도이야기와 21세기 문화비전’이라는 주제로 "21세기 문화비전이란 우리나라의 미래를 부국강병이 아니라 문화강국”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변호사협회 명예회장인 김홍기 박사는 기념사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적극적인 국민의 단결된 마음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손장래 전 합참전략기회국장의 경남연맹 창립을 축하하는 축사가 있었다.윤덕홍 전 부총리는 “교육이 바로선 나라가 세계일류 국가가 되는 것이며. 평화통일도 교육이 바탕이 되어야지 실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반도이야기’ 이희자 여성대표는 “남북한이 하루 빨리 대화를 재개하고. 소통을 해야만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 발전도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이날 식전 축하공연으로 ‘동초재 판소리’ 경남지회 소속인 서춘복 지회장의 판소리 ‘논개’와 여성 5인조 그룹인 라지(La.g)의 축하무대가 있었다. 한편 ‘한반도이야기’ 경남연맹의 창립을 시작으로 8월과 9월에 전남지부와 강원지부가 차례로 창립식을 가질 예정이며 전국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관련 세미나를 지자체 및 지역신문사와 공동개최 할 계획이며 本紙(주간함양)가 주관사로 선정됐다.<박인호 진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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