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외국인도 산삼향기에 취하다. 산삼홍보 체험관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산삼 잎 향기를 맡고 있다.세계최고의 건강웰빙축제를 자랑하는 2010 함양산삼축제(위원장 정봉균)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지난 7월23일부터 27일까지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진 이번 행사는 관광객 70만 명에 20여억원의 산양삼. 농·산물 판매소득과 약 130억원의 경제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 이번 산삼축제 개막식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정광수 산림청장. 경남도 서만근 행정부지사. 이철우 군수를 비롯 신성범 국회의원 등 인근 지자체에서 단체장. 의장단. 재내외 향우 회장단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제7회를 맞는 산삼축제는 함양산삼세계화를 위한 국제산삼학술대회를 비롯해 심마니은어학습. 심마니 옷만들기. 약초나무공예. 산삼심기 등 어린이 체험학습장과 산삼캐기. 심마니 원시체험. 산삼가요제. 각설이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이뤄졌다. 또 산양삼 화분만들기. 산삼주빚기. 산삼떡만들기. 연꽃체험 및 음식만들기. 심봤다 메아리체험. 세계산삼전시. 산삼마라톤대회 등 기존 축제와는 차별화 된 이색체험들과 매일 밤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하 공연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산삼마라톤은 참가자 전원에게 5년근 산양삼을 1뿌리씩 나눠줬으며 산삼캐기 체험 행사 또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함양=산삼+건강+행복’이라는 브랜드가치를 확실히 제고시킨 행사로 꼽혔다. 군 관계자는 현대인의 웰빙건강 컨셉에 맞춘 테마가 있는 축제로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한 이번 축제는 축제를 통해 지역 이미지 홍보는 물론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켜 산삼. 약초. 청정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산업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한편 군은 2015년 세계산삼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세계화를 위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한 국제. 국내 산삼 심포지엄은 중국 왕옥명 농업국장. 황악순 홍콩대학교 교수 등 10여명이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해 함양 산삼이 세계적인 산삼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