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연암문화제 운영위원회(대회장 이강택·운영위원장 최문급)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함양군 안의면 내동마을과 용추계곡 일원에서 제7회 함양연암문화제를 개최한다. 함양연암문화제는 조선조 실학의 대가 연암 박지원 선생이 5년간 안의현감을 역임하면서 물레방아를 최초 상용화하는 등 평소 연구한 실학을 실천적으로 구현한 연암 실학의 성지인 함양에 그 업적을 재조명하고 기념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용추계곡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이색체험을 서비스하기 위해 시작됐다.함양연암문화제는 30일 용추계곡 지우천 특설무대에서 진주MBC 즐거운 오후2시(진행:박인숙. 김진철) 공개방송을 시작으로 김용임. 현숙. 박정식. 해바라기 등 초청가수들이 참여하는 연암별빛콘서트를 갖는다. 또 축제와 연계해 예술마을에서 건축사진 초대전을 비롯 목공예. 천연염색. 유리공예. 민속 떡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연암학술대회는 31일 안의면 대회의실에서 갖는다.특히 제10회 수필의 날 행사가 연암축제와 연계해 양일간 황석산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수필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한편 축제관계자는 "지역축제가 난무하여 예산낭비와 축제의 비효율성으로 축제 통폐합의 여론이 있지만 함양연암문화제는 지역주민 참여를 원칙으로 인물과 자연을 테마로 한 차별화 된 전략으로 진화와 발전을 거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연일정은 홈페이지(http://www.yeonam.kr)를 참고하면 자세히 볼 수 있다.<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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