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장성평백림 - 숲가꾸기 사업 후  ▲ 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장성평백림 - 숲가꾸기 사업전서부지방산림청(청장 윤병현)은 장마철 산사태 등 재해 예방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통한 수해에 강한 건강한 숲을 만들고 동시에 재해우려지역에서는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하여 자원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숲가꾸기 사업을 한 나무는 직경과 뿌리생장이 촉진되고. 잘 발달된 나무뿌리는 말뚝효과와 그물효과를 발휘해 산림토양의 쓸림 현상을 방지한다. 또 밀생된 숲을 적정하게 솎아주면 산림 내 햇빛의 투광량을 증가시켜 초본류나 키 작은 나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강우 시 산림토양 유실을 감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잘 가꾸어진 숲은 산림토양 입자들 사이에 공간이 많이 생겨 더 많은 물을 저장할 수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사한 '간벌재 방치가 산림재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2006년 집중호우로 홍수피해가 컸던 인제군 기룡산 수해지역의 유목을 분석한 결과 1.009개 유목 중 99.4%(1.003개)는 토양층의 붕괴로 뿌리 채 뽑힌 나무였고. 숲가꾸기 사업에 의한 간벌목은 0.6%에 불과했다.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건강한 숲은 숲가꾸기가 답”이라고 말하면서. “숲을 제대로 가꾸어 주지 않으면 목재생산은 물론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재해예방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서는 숲가꾸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서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산사태 등 수해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총 90억원을 투입. 7천ha의 숲을 가꾸고 2013년까지 매년 8천ha이상의 숲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