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김재웅) 제2기 실버대학생은 지난 7월7일 제1기 실버대학 동창회 임원. 주부대학 총동창회 임원 등과 함께 졸업여행을 다녀왔다.140여명의 일행은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로 거듭나고 있는 부산을 목적지로 하여. 총연장 7.42㎞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대의 해양교량. 광안대교를 시작으로 해운대 해수욕장 남쪽 끝자락에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동백섬과 2005년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제13차 정상회담이 열린 회의장 누리마루를 견학했다. 이어서 기장군 장안읍 고리에 위치한 국내 원자력의 메카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건설된 고리원자력 발전소의 홍보관을 답사해 세계적인 원전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기장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해동 용궁사를 방문해 검푸른 바닷물이 발아래 에서 넘실대고. 동해 바닷가에 위치한 수상법당 이란 표현이 옳을 정도로 자연 경관이 수려한 용궁사의 경치를 만끽하며 졸업여행의 막을 내렸다.졸업여행을 다녀온 만수반 강재명 학생회장은 “이번 실버대학 졸업여행은 1여년 간 수업을 함께하는 학우들과 수업의 장을 벗어나 푸른 하늘과 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못 다한 이야기들. 못 다한 우정. 학우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