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는 7월7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9명의 전체 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6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갖고 의장에 이창구(58세·한나라당) 의원. 부의장에 황태진(50·한나라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이창구 의장은 전체 의원 9명 중 9명의 지지를 받았다. 또 황태진 부의장은 전체 의원 9명 중 9명의 지지를 받아 선출됐으며.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임재구(50·한나라당)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는 박종근(60세·무소속)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경두(59세·무소속)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오후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을 비롯해 이철우 군수와 군청 간부.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내외귀빈.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함양군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신임 이창구 의장은 “역사적인 제6대 함양군의회 개원식을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의원 모두가 겸손한 자세로 군민을 위한 참봉사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드리며. 군민의 목소리에는 겸허한 자세로 의원들 스스로에 대한 잣대는 더욱 엄격하게 일에 대해서는 깊이와 열정으로 군민의 어려움에는 가족과 같은 마음과 다가가는 의회상을 정립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