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임채중)는 지난 7월3일 경남교육청 유치원 과학 창의교육 전문 강사인 윤종협 선생을 초빙해 '아동의 두뇌 발달과 창의성 계발'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서비스 사업에 따라 마련된 강의에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관심 있는 학부모들께이 많이 찾아와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수강했다. 말하는 뽀로로. 욕심 없는 컵. 모기 퇴치 기계. 15000볼트 전압을 이용한 장난감 총 등 아동들의 창의성을 유도할 수 있는 만들기 작품들을 선보였는데 빈 참치캔. 에프킬러통. 수채화 물통. 플라스틱 우유통 등을 이용한 것이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 만들고 싶다는 의욕을 가지게 했다. 또 학교에서의 목공과 철공. 도자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요한 목공 기술 중의 하나가 학생들의 연필깎이인데 연필 깎는 기계가 있어서 그것을 방해한다고 했다. 컴퓨터가 있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단순한 것들도 할 수 없는 것이 많다고도 했다. 또한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가 아동들을 창의적인 사람으로 만든다는 것을 강조했다. 보통 일반적 강의처럼 귀로 듣는 강의가 아니라 눈으로 보고 실습을 할 수 있는 강의에 학부모님들의 대단한 호응과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