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장애인복지센터(센터장 서윤권)는 지난 7월2일 중증장애인과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능력과 도전정신 함양을 위한 장애인래프팅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산청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도내 20개 시군에서 장애인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읍 수계정에서 내리 경호 4교까지 약 5㎞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렸다. 한편 산청 청년회의소 주최 장애인래프팅체험은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열리고 있다.서윤권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사회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이 정상인들과 함께 어울리고 경호강 래프팅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함양청년회의소(회장 김중열)와 경남울산지구청년회의소(부회장 김정희) 등 청년회의소 회원 10여명이 래프팅행사지원과 함께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저녁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