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수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임채중) 친구들이 엄마랑 함께 하는 학부모 참여수업을 실시했다.평소 바쁜 직장일로 인해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한 시간들을 유치원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학부모들로 매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 시간만큼은 유아가 되어 아이와 함께 만들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신체표현을 해 봄으로써 여름 더위를 싹 날려보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만3.4세 새싹반은 ‘시원한 여름’이란 주제로 엄마와 함께 다양한 자유선택활동을 하였고. 만5세 초록반은 동화듣기. 부채 만들기와 부채 부쳐주기 신체표현을 엄마와 함께 했다. 또한 ‘엄마 사랑해요’ 란 표현도 여름더위 만큼이나 따뜻하게 아이와 엄마에게 다가왔다.이러한 학부모참여수업을 통해 우리아이가 유치원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무엇을 배울까? 또 무엇을 먹고 있을까? 궁금증이 말끔히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함께’라는 말. ‘가족’이라는 말이 참으로 따스하고 가슴 벅차게 다가오는 시간들이었다."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이와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함이 가득한 학부모님의 인사는 앞으로 너무나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수동유치원 가족이 함께 한 오늘 이 순간. 학부모님들도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돌아갔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