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임채중)에는 지난 6월29일 귀한 손님을 맞았다. '중앙대학교 국토대장정 순례단'이 숙영을 위해 운동장에 머물렀다.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하여 전쟁의 흔적은 찾아 선현들의 애국정신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토를 바로 알고 지역주민과 나눔의 의식을 함께 하기 위해서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에 수동초등학교도 동참하여 숙영지를 제공하고 어린이들과 대학생들과의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수동초 학생들은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비지땀을 흘리며 힘들게 걸어서 우리국토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공부하고 체험하는 형들의 멋진 모습을 보고.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형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6·25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관심은 가지게 되었다. 아침 일찍 떠나는 형들을 배웅하면서 수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또 한번 놀랐다. 머물렀던 곳이 처음처럼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고 사용하던 물건도 가지런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나라를 생각하고 자신의 학교를 사랑하고 또한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정신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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