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수출 효자품목인 고랭지 여름 파프리카의 출하가 본격 시작됐다.22일 군에 따르면 "서상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영제)에서 고랭지 파프리카 수출작업을 개시해 300톤 1.100천불의 수출을 목표로 출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파프리카 수출농단의 농가경영비 부담 증가와 소득 감소 등 생산농가의 어려운 경영 현실을 감안해 수출농가에 한해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개보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또 수출에 따른 물류비와 포장재비 및 선별비 일부를 지원해 부자 함양의 파프리카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농산물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한편 군 파프리카 수출농단은 각종 친환경농법을 도입하고 안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까다로운 일본의 농약안전성 기준에 매년 적합 판정을 받아 그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도 수출 판로에 순항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