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6월12일 서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문회(회장 전성률)가 주최하고 제37회 동창회(회장 35회 최성봉)에서 주관한 제6회 서하초등학교 총동문회를 함양군 관내 유관기관단체장과 재경. 재부 서하면 향우회. 인근 초·중학교 동문회장 및 700여명의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총동문회는 제1부 행사로 기수별 승부차기 등 동문체육대회와 제2부 행사 총동문회 정기총회 그리고 제3부 행사로는 동문화합을 위한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3부 행사에 앞서 진행한 의식행사에서는 지난해 34회 주관회기 회장 박우강과 총무 김춘자 동문에게 공로패를 전수하고 모교 출신이면서 후진양성과 동문회지 발간을 위해 적극 협조하여 준 도문석(함양읍 이은리) 원로선배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또 서하초등학교는 내년이 개교 80주년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한 총동문회지 '西下' 창간호(편집위원장 전순익 33회)를 발간하여 전체 동문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주관회기에서는 모교발전 기금 100만원과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 따른 운동장 잠식으로 인해 협소해진 운동장 확장을 위한 모금운동 전개를 위해 기금 100만원을 모교에 전달했다.한편 동문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위한 노래자랑 진행 중에 한국과 그리스 월드컵 축구경기 시간대와 겹쳐 무대배경에 중계방송용 스크린을 설치하여 축구응원전과 병행함으로서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전성률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하루는 모처럼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옛날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동문들과 어우러져 선후배간의 친선과 유대를 다지고 총동문회 발전을 위한 단결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기종 기자>kjong41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