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학교장 임채중)는 지난 6월17∼18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4∼6학년 학생 73명이 참여 ‘호연지기를 기르는 야영수련활동’이라는 주제로 야영수련활동을 실시했다.설레는 마음으로 학교를 출발한 학생들은 조기와 조 구호 만들기. 여왕벌 닭싸움. 기다려봐 달리기 등의 공동체 놀이를 통해 협동심을 높이고. 심신을 단련하며. 호연지기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17일 저녁밥과 18일 아침밥을 아이들이 직접 손수 밥을 짓고 국을 끓였다. 밥이 꼬들꼬들 한 조도 있었고. 국이 싱거운 조도 있었지만 스스로 밥을 지어먹는 경험을 통해 부모님이 해주시는 따뜻한 밥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저녁에는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거움과 흥미를 느끼고. 8시 반부터는 월드컵 본선 2차전인 아르헨티나 전을 응원했다. 73명의 붉은 천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을 외칠 때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다. 경기 내내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는 수동초 어린이들의 마음은 하나였다. 비록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에게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12번째 국가대표로서 대한민국을 응원했던 그 뜨거운 열기만큼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수련활동은 수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단체 생활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고난과 역경을 스스로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개척정신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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