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우 향우가 이끄는 한국수력원자력축구단(감독 배종우)이 내셔널리그(한국실업축구) 15R에서 전기리그우승을 했다.2010내셔널리그(전·후기 리그) 총15개팀 구성으로 진행된 전반기 경기에서 지난 6월5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의 15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은 2:0으로 승리. 승점 28점(8승4무2패)으로 창단 65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배종우 감독배종우 감독은 함양읍 운림리 임정분여사의 3남2녀 중 셋째로. 함양초등학교(53회) 함양중학교(24회) 진주고등학교를 졸업 후 (당시)한국전력선수로 트레이너. 주무. 코치를 거처 2002년 감독으로 승진되어 2008년 내셔널리그선수권우승. 2009년도 준우승과 전국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함양군축구협회 이재덕회장은 “초중고 동창으로서 본인과 더불어 직장과 고향의 명예를 전국에 알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고 "배 감독은 고향 축구사랑에도 남다르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어 자주 동창과 선후배와 유대관계가 좋아 자신이 이끄는 팀을 동계훈련 시에는 매년 고향에 와서 훈련을 하고 있다”며 “이 모든 영광을 고향의 체육인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배 감독은 부인 석운미 여사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배종원 전함양군의회 의장의 동생이기도하다.<김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