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군 산악회(회장 김창수)는 지난 6월6일 제11주년기념(제133차) 산행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본 산악회 최인석 초대회장. 김영식 제2대회장. 전성률 제3대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산악회 회장과 등반대장 등 1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산행은 전철4호선 수리산역 3번 출구에 오전 9시30분경부터 모여들기 시작하여 10시 정각이 되자. 현충일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려 퍼지자 모두가 기립하여 묵념을 올렸다. 1분간의 묵념이 끝난 후. 이종한 총괄대장의 여름철 산행 주의사항이 있은 후. 산행이 시작해 도장초등학교∼임도5거리∼슬기봉∼칼바위∼태을봉∼2전망대∼병목안길을 5시간여에 걸쳐 등산했다. 뒤풀이 장소인 오작교식당에 도착하니 산행은 못해도 11주년 기념식에 많은 향우들이 기다리고 있었다.11주년 행사는 작년 10주년기념 산행시 날벼락 같은 사고가 발생되었던 점을 자숙하면서 조용하게 보내려고 계획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내빈들과 산악회 회원들이 창립 제11주년 기념행사를 자축하기 위해 참석해 주었다.김무용 수석총무의 사회로 제11주년기념 행사가 간략하게 개최되었다. 김창수 회장의 인사말에서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본회 발전을 위해서 참석하여 준 최인석 본회초대회장과 김영식 상임고문. 전성률 명예회장 그리고 각 읍·면 산악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회원 분들께서 참석해 주어 감사드리며 지난해 6월7일 제10주년기념 등산을 시작하기도 전에 불의의 사고가 발생되어 그 끔찍하고 비참한 고통을 당하신 회원님들을 생각하면서 본회 제11주년 행사를 간략하게 치르게 되었으며 아무쪼록 회원님들 모두가 건강이 최고이니 만큼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며 본회 산행에 열심히 참여를 당부 드리고 내빈 축사도 모두 생략함을 이해해 줄 것을 전했다.이어 본회에서 준비한 시루떡 컷팅이 있었고 시원한 막걸리와 함께 향우들간 정감이 오고갔다. 최상렬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