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치봉)는 7일 오후3시 군선관위 2층 회의실에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 11명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옥 교육장. 정병도 소방서장. 오승환 농협지부장. 노익한 축협장. 정욱상 산림조합장. 당선자 가족. 지지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축하의 장이 마련됐다.이철우 군수 당선자를 비롯해 서춘수 도의원. 황태진·임재구·이창구·박종근·서영재·박성서·김경두·최병상 등 군의원. 안남연 비례대표 당선자 등 11명이 당선증을 교부받고 오는 7월1일부터 제5대 함양군과 의회를 이끌어 간다."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한 이철우 함양군수 당선자는 "선거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은 미국 대통령의 레이건. 부시. 오바마도 아닌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넬슨 만델라다. 그 이유는 용서와 화해를 했기 때문이다. 당선자 모두가 선거로 인해 반목과 갈등으로 얼룩진 함양의 민심을 조속히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하며 4년간 제대로 된 정치를 함께 펼쳐 나가자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7명. 무소속 2명으로 구성된 함양군의회에는 의장단 구성에 한나라당 다선의원인 4선의 박성서원과 재선인 이창구의원으로 무게가 실리게 됐다. 실제로 이날 한나라당 소속 7명의 당선자는 당선증 교부식에 이어 함양사무실에 모여 의장단 구성과 관련 토론을 갖고 재선인 이창구의원을 추대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우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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