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6월10일 함양초등학교 4학년 130명과 함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안전체험투어를 실시했다. 어린이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재난상황을 체험학습장을 통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지식함양과 안전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학습하는 행사였다.평소에 자주 이용해 보지 못하는 교통시설이지만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학생들은 먼저 지하철 안전 전시관에 들러 지하철 화재 발생시 대처요령과 탈출체험을 했다. 다음으로 생활안전 전시관에서 화재와 풍수해. 지진. 산악사고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상황을 체험해 보았는데 특히 강도 8.0의 지진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의 상황을 체험해보는 활동은 지진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함양군은 2007년부터 매년 150여명의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하는 국립방재연구원 등에서 안전체험투어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