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배현규)가 봉사활동 동아리를 중심으로 복지시설과 연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화제다.지난 6월5일 일요일. '두손나래' 학생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함양읍 백천리 본백마을에 위치한 상림복지센터를 찾았다. 주말이면 다른 친구들처럼 마냥 놀고 싶어 할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이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이다. 이날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산책을 하기도 하고 안마를 해드리거나 말벗이 되어드리기도 했다.두손나래 부회장인 김광호 학생은 “어르신들과 시간을 보내니 오히려 내 마음이 더 따뜻해진 것 같다”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뵐 생각이다”라고 말했다.상림복지센터 임덕수 원장은 “어르신들께서는 학생들이 찾아와서 인사를 드리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신다. 내가 아닌 남을 위해 자기 시간을 쓸 줄 아는 학생들이 참으로 대견하다”고 전했다.함양중학교 봉사활동 동아리 '두손나래'는 지난 4월23일 창단식을 가진 이후로 상림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한편. 상림 숲 가꾸기.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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