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5일 인당마을(이장 최길현)에서는 올해 고희를 맞은 신사생(辛巳生) 6명이 180만원을 모아 경로당회원 37명을 모시고 남해군 나들이를 떠났다.이는 70세를 맞은 이명일. 김판길. 허상도. 조병제. 박봉호. 박명식이 고희연을 치를 돈을 마을 노인들을 위해 의미 있게 나누고 싶다는 의사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경로당회원들은 남해의 푸른빛 바다를 느끼고 싱싱한 회 맛도 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이에 앞서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인당청년회(회장 최근석)에서 100만원. 도원전기 대표 도재홍씨가 60만원을 기부하여 인당 경노모당 회원 85명이 세계최장 규모의 새만금 방조제와 채석강 등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특히. 도재홍씨는 인당마을 노인회장 도문석(82세)씨의 아들로 “사업경영의 근간을 ‘효’로 삼고 있으며 부친의 가르침대로 심신을 바르게 할 때 이익도 창출되었다. 마음만큼 행하지 못하는 것 같아 부끄러울 뿐이다”며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선뜻 효도관광 비용을 지원하였다.인당마을은 이번 행사와 같이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노인을 섬겨야 할 존경의 대상으로 대를 이어 효를 행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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