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임채중) 6학년 학생들은 6월3일 1박2일 일정으로 수원과 용인 및 서울일대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이번 수학여행은 그동안 지원받았던 도시체험학습 지원금을 전혀 받지 못해 어려운 여건이었는데 다행히 학교버스를 이용하고 2010년도 학력우수학교로 받은 상금으로 학생들의 자비부담 없이 서울까지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이번 여행일정은 6학년 1학기 사회과 내용이 역사부분인 만큼 문화유산 답사를 중심으로 그리고 시골학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놀이 공원 체험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는데 첫째날 수원 화성과 에버랜드 둘째날 국립 중앙박물관 창덕궁을 견학했다.정조대왕이 아버지에 대한 효심으로 정약용에 의해 거중기 등의 신기재를 이용하여 쌓았다는 수원화성과 창덕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다. 특히 수원화성이나 국립 중앙박물관에서는 예약해 두었던 문화 해설사가 중요한 곳곳을 안내하며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아동들에게 의미있는 학습이 되었다. 에버랜드에서 여러 가지 관람물과 놀이 시설을 이용하여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마음껏 즐겼고 에버랜드 내에 숙소를 정하게 되어 편리하고 시간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었다.박물관이나 놀이공원의 체험이 부족한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번 여행은 아주 즐겁고 보람있었고 교통편이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여러 가지 배려를 해준 학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