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박종철)는 찾아가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4일 강당에서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세상을 아이들처럼 거꾸로도 본다는 뜻의 '물구나무' 극단의 전문 단원이 열연한 이번 공연은 인형극과 그림자극이 결합된 혼합극으로 약 50분 동안공연이 이어졌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들과의 기념 촬영의 시간도 가졌다. 다양한 모양의 그림자 공룡 인형과 배우들의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가 공연의 재미를 더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무한한 상상력과 연극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번 공연은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기 힘든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재미와 감동. 그리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둘 수 있다.이번 인형극을 주최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좋은 학교 도서관 만들기 사업의 활성화 및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함양에 도움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학교 도서관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실무를 중심으로 지원하며. 단위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서비스의 제공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