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에 의해 지난 4월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착공한 군청사 태양광 발전시설을 최근 완공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함양군 청사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은 태양광 전지 모듈 252개로 하여 설치되었으며. 최대 발전용량은 시간당 50kW씩 전력이 생산되어 청사에 공급되고 있다. 2009년 함양군 청사의 전력사용량은 연간 약 80만kW가 사용되었고.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약 10%를 절감하게 될 걸로 예상되고 있다.지난 5월28일부터 전력생산에 들어간 태양광발전시설은 실제 맑은 날인 5월29∼30. 양일간에는 1일 290kWh 내외의 전력이 생산돼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청사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함양군은 약 3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과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 향상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청사 환경 조성에 앞장서게 됐다.한편 함양군은 매년 읍면사무소와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물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러한 시설은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체험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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