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는 지난 31일 함양읍 척지마을에서 농민. 기관·단체장. 군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확기계 연시회를 가졌다.양파는 파종과 수확에 소요되는 경영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수확에 드는 인건비가 농가에 큰 부담을 주고 있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생산업체(경종) 양파농가 김성웅(男.38세)씨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 고민하던 중 기존에 보급되고 있던 양파 파종기를 현장 실정에 맞게 재설계 하였으며 이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연시를 하였다.김씨에 따르면 "이 기계의 장점으로는 간단한 구조와 고능률 작업을 할 수 있고 조립식 설계로 부품 교환이 용이하며 작물의 손상이 없는 현장 적응력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25%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작업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연시회에 참석한 군 관계자는 "농번기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1대 20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양파수확기가 모든 농가에서 이용될 수 있도록 보조금. 임대사업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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