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금수강산 연화산 밑에 거룩하게 이루어진 수동의 학교” 수동초의 교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제16회 수동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배영창)가 46회(회장 박성웅)의 주관으로 지난 5월22일 본교교정에서 개최됐다.총동창회 서장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해 배영창 총동창회장의 내빈 소개와 감사보고. 공로패수여식이 이어졌다. 공로패는 지난해 총동창회를 성공리에 주관한 김용전회장에게 배영창 총동창회장이 동문을 대신하여 수여하고. 박성웅회장은 초청 은사로 서장원. 진경근. 이성근. 노현숙 선생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또 학교 발전기금으로 200만원을 임채중 교장에게 전달하고 배영창 총동창회장은 “우리들의 소중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모교에서 선후배 동문여러분들과 제16회 총동창회를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교는 내년이면 90회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전통과 명문의 학교로서 동문들이 사회 곳곳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모교사랑 실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교시절의 모교는 누구에게나 우정과 믿음 그리고 추억을 심어준 정신적 요람이었다”고 대회사를 전했다.박성웅회장은 “푸르름이 짙어가는 실록의 계절 5월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깊은 모교교정에서 존경하는 내외 귀빈 및 선후배 동문이 한자리에 초청하여 총동창회를 주관하는데 영광으로 생각한다. 오늘 16회가 개최하기까지 총동창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계승발전 시켜주신 성경천 전 회장과 노규택.이상한.배희선.김재상.김규석 역대회장과 매회 행사를 주관 하였던 각 기별 회장과 임원진에게 격려와 함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박 회장은 “오늘은 7천여 동문들의 하나되는 축제의 날”이라며 “옛 시절 꿈과 희망을 얘기하던 동심으로 돌아가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본교 임채중교장은 축사에서“연화산 정기 서린 본교는 90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라며 “지금은 학교의 모습이 많이 변했지만 자라나는 후진들은 선배들의 훌륭한 정신을 이어받아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를 전 임직원이 노력하여 올해 학력우수학교로 지정되었고 생활10훈으로도 지정되어 지난 4월 경남도내 초중학교 태권도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도 보였다”고 말했다.내빈축사로는 신성범국회의원이 유인물로 축하를 하였고. 강석봉면장과 정상쾌 재경수동면향우회장. 양재생 재부함양군향우회장. 역대회장을 역임한 성경천. 김재상. 김규석 회장이 축사를 유인물로 대체했다.한편 2011년도 주관기수인 제47회 임원진에게 교기를 인계하고 참석한 동문이 하나되는 ‘교가’를 제창하고 2부 행사로 동문들의 한마당 친선 잔치가 펼쳐졌다.<정현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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