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청소년문화를 이끌어 갈 함양군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되었다. 합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문화적인 정서를 심어 주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의 자신감 넘치는 주인공으로 성장시킬 목적으로 창단된 함양군소년소녀합창단은 매년 정기적인 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사회봉사. 지역사회행사 참여. 눈높이 향상을 위한 해외연주. 타 지역 소년소녀합창단과의 교류 등을 주요사업으로 펼쳐 나가게 된다. 함양군 소년소녀 합창단의 강기숙 단장은 “학력향상의 교육에 찌든 우리 함양의 청소년들이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없고. 음악적인 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더라도 함께 화음을 맞춰나가는 합창이야말로 청소년 정서함양에 최고의 방안이다. 우리 함양 곳곳에서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함양군소년소녀합창단을 실력있는 합창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지휘자를 초빙했으며 함양청소년예술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지금은 단원들 자모와 몇몇 사람들만으로 힘들게 운영해 나가고 있지만 앞으로 지역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수년 내에 전국적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합창단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함양군소년소녀합창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수철 지휘자(진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진주교대외래교수)의 지도로 연습하고 있다. 입단 등 자세한 문의는 강기숙 단장(HP 010-7763-6468)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