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권한대행 강중구)는 지난 19∼20일 양일간 관내 전통사찰. 재래시장. 소방차량 진입불가 오지마을 등 10개소에 미분무 소화장비 10대를 구입. 배치했다. 군은 화재 발생시 초기대응이 어려운 지역의 초기화재진화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군비 5천5백만원. 도비 5천5백만원 등 1억1천만 원을 투입하여 미분무 소화장비 10대를 구입하여 관내 10개소에 배치했다. 19일 고운체육관에서 함양소방서. 사찰관계자. 함양중앙시장 관계자. 산간오지마을 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분무 소화장비 사용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시연하는 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장비 사용법을 익히고. 화재 발생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미분무 소화장비 사용교육에 참여한 사찰관계자는 “사찰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고 관광객과 불자들이 많이 찾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기존의 소화기로는 화재에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고 소화전에는 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미분무 소화장비가 배치되어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졌으며. 사용해보니 사용법도 간편하고 진화능력도 좋았다. 화재예방과 초기 진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또한. 장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함양중앙시장에도 미분무 소화장비 1대가 배치되어 장날 화재발생시 화재진압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이며. 소방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두지터. 견불마을 등 오지마을에도 미분무 소화장비가 배치되어 오지마을의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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