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함양군향우회(회장 노희식)는 지난 5월16일 오전11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강중구 함양군부군수. 최진옥 경남서울서무소 부소장. 권익현 전 민정당 대표. 서극성. 이호진 상임고문 박재춘. 서정욱. 노재동. 임채홍. 김석재. 최인석. 이종원. 맹원재. 오택선. 이인호 등 원로고문단 신판수. 권갑점 함양군의원. 박종환 전함양경찰서장. 김성진 함양문화원장. 구영복 함양군청 재무과장. 김영철 지곡면장. 오성환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임종상 농협함양군청 출장소장 그리고 본회 각 분과위원장 및 위원. 각 읍면향우회 회장 및 임원진. 각 산악회 임원진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했다.정양현 총무위원장의 사회. 송석만 기수 하종임. 박해선 호위로 회기 입장. 경과보고(유성기)와 유성기 편집위원장이 노희식 회장에게 회지(주소록) 제7호 봉납. 결산보고(유수연). 감사보고(조석래)가 각각 있었다. 감사패 김성진(함양문화원장). 공로패 이순덕(여성위원장). 이종한(군산악회 총괄등반대장). 노기호(본부이사). 이혜숙(편집위원)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한 올해 서울대학교 간호학부에 입학한 함양읍 운림리 출신의 이명진 학생에게 노희식 회장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회칙개정안에서 △회장임기(3년에서 2년). △수석부회장(운영위원장 겸임). 각각 개정 및 신설되었고 △회장후보(자격)에 대한 개정안은 신임집행부로 유임하기로 했다.노희식 회장은 "본 향우회는 1958년도 창립되어 52년간 11대 회장단을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역사가 깊은 만큼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본 향우회 산하에 각 분야별로 단위 조직이 구성되어 많은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체계화되었습니다. 원로들께서 모이는 경로회와 경로대학 활동. 군산악회의 산행활동. 여성위원회의 봉사활동. 상공위원회의 비즈니스 교류활동. 문화교육위원회의 회지 발간활동 등 그 내용들은 알차고 크게 발전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1개 읍면향우회와 산하 산악회 각 지역별로 크게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함공회와 축구동호회 각 학교 동문회. 함총회. 함지회 등 친목단체들의 활동도 많이 있습니다. 금번 향우회지 7호지를 보면 각 단체들의 활동 내용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고향 함양은 옛날의 선비문화와 아름다운 환경을 바탕으로 미래에 살기좋고 부자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참 바쁘게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본 향우회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동참하여 고향발전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응원을 하고 힘을 합쳐 나갑시다. 저와 함께 11대 회장단에서 다하지 못한 일들을 새로이 출범하는 12대 회장과 집행부가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참여와 사랑이 계속되기를 부탁드립니다” 라고 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본 향우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역대 회장님의 뒤를 이어 노희식 회장님의 노력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으며. 오늘 새로운 회장단이 선출되면 전국 어느 단체에서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활기찬 향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생기가 넘치고 활기찬 모습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다”고 했다.강중구 함양군부군수는 “평소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일해 오신 향우님들과 오늘 이임하시는 노희식 회장님. 임원진 여러분의 그동안 노고에 대해 감사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취임하시는 백남근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신임 집행부는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함양인의 위상을 높이시고 고향발전을 위하여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오는 7월23일부터 27일까지 함양 상림에서 산삼축제를 개최합니다. 바쁘시더라도 가족과 함께 방문하시어 바쁜 일상속에 지친 심신을 풀어 가시기 바란다”고 했다.임채홍 전 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 “본인은 함양에서 태어난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 모두 고향사랑하는 마음 잊지 말자”고 했다.이어 이호진 상임고문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회장 백남근. 감사 배승호. 김옥자. 전성률 향우가 각각 선출되었다. 노희식 회장은 백남근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이양했다.백남근 신임회장은 지곡면 시목리 출신으로 안의초(43회). 안의중(12회). 체신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교통부 수송정책실 해운담당관(서기관)을 비롯한 교통부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교통부 수송정책실장(관리관)과 한국관광협회 상근부회장. 서울고속버스터미날(주)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고. 현재 (주)동양고속운수 대표이사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포상으로 홍조근정훈장. 경영서비스평가 최우수 대통령상 표창 등이 있다.백남근 신임회장은 "전임 회장님들의 업적을 잘 이어받아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리고 향우회를 비롯하여 고향의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애향심을 앞세워 애쓰시는 임원 여러분과 각 향우단체의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평소 아름답고 소중한 내 고향의 발전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조직이나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변경할 수 없으니. 배움의 밑뿌리가 된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좋은친구. 선후배들을 만나 이런 자리에 서게 된 것입니다. 무한한 영광이며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제 제 인생의 마지막을 나의 고향이며. 우리의 고향인 함양의 무궁한 발전과 선후배. 동료 향우분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며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앞으로 그 어느 조직보다도 더 굳건한 결속력을 가진 조직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한 고장에서 태어난 형제자매임을 잊지 마시고 합십 단결하여 함양인의 역사와 전통. 함양인의 기상을 재창출하는데 다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1부 정기총회를 마무리하고 여성위원회의 합창과. 전통연희창작연구소팀의 풍물패 한마당잔치 공연이 있었고 고향의 막걸리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향우들간 정담이 오고 갔으며. 노기호 향우의 사회로 향우들간 흥겨운 여흥이 및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 최상렬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