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재부함양군향우회(회장 양재생)가 지난 5월14일 부산시 진구 부전동 소재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0년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행사 진행은 권영수 사무처장이 맡아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정기총회를 시작해 부산 속의 함양인들의 기상을 펼쳤다. 먼저 차기 함양군 향우회를 이끌어 갈 이경신 본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양재생회장의 내빈소개를 가졌다.양 회장은 먼저 현재 한나라당 원내대표인 김무성 국회의원의 원적인 안티고장의 함양임을 소개하고 (재)재단법인 재부함양군향우회 장학회 이사장인 박충호 명예회장. 제11대 최봉개회장. 제12대 도정락회장. 제13대 강민수회장. 제14대 박진우회장을 소개하고 최성준. 강석엽. 이철형. 송인섭. 조흥래. 배영성고문을 소개했다. 또 이찬수.이종천.우순현.최용도.이충호.김종원.서충섭.채덕신.정순표.우한병.홍석암.허상수.차수창.한강월 자문위원과 김상회 수석부회장. 김종현 상임부회장을 소개하고 각 읍면별 향우회장인 하창근 함양읍회장. 박노홍(안의). 서덕진(서상). 백인기(서하). 노긍섭(지곡). 박완종(병곡). 구본근(마천). 강성구(유림). 권병규(수동). 강용술(휴천). 우보현(백전)회장을 소개했다.또한 진병수 재부함양중총동창회장을 소개하고 장학금 수여식에는 양재생 회장이 450만원을. 박충호 명예회장이 150만원. 초봉개 역대회장이 100만원. 도정락 회장이 100만원. 강민수 회장이 100만원. 서덕진 서상면 회장이 100만원. 이경신 수석부회장이 100만원. 조흥래 고문이 100만원. 최성준 고문이 100만원 등 1500만원을 장학회 이사회에서 추인된 향우회 자녀 19명에게 각각 수여했다. 한편 ‘자랑스런 재부 함양인상’에는 조흥래 향우가 수상하고 장학재단이 설립되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박승주 향우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양재생 회장은 “고향을 사랑합니다! 함양을 사랑합니다. 오늘 하나 되는 재부인들의 마음을 모아 제28차 정기총회를 갖게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재부함양군향우회는 힘찬 도약을 위해 변함없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장학금전달이어서 박충호 장학회 재단이사장은 인사말에 이어 한나라당 원내대표이며 함양의 자랑. 부산의 자랑. 대한민국의 자랑인 김무성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지고 고향에서 천사령군수를 대신하여 참석한 최완식 기획감사실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 고향의 자랑인 미래의 검찰총장 부산지방검찰청 제1차장 검사인 김경수 검사장의 축사를 들은 후 총회를 시작하여 연혁보고와 감사보고 재무보고를 가지고 케이크 절단식과 양재생회장. 이종우 부산지방검찰청 사무국장. 이경신 차기회장 등이 건배제의를 갖고 함양군민가를 끝으로 정기총회가 마무리됐으며 2부는 고향 함양에서 운송된 흑돼지 고기와 막걸리로 여흥이 이어졌다.<강석윤 부산지사장>sy9751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