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함양지리산고속(옛 함양교통)이 창설되던 1980년부터 현재까지 무사고로 30여년을 대중교통에 종사한 이태섭씨가 지난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정부로부터 대통령표창을 전수받아 사기가 충천되고 있다.(주)함양지리산고속 양기환 대표이사는 “이태섭씨는 본사의 창설멤버로 30여년을 장기근속하며 버스에 타는 손님은 ‘내 가족이다’는 신념으로 인생의 반평생을 도로 위에서 운전대를 잡고 안전운전한 모범적인 기사”라며 “매사에 성실하고 책임성이 강하며 자동차 정비는 물론 장비를 깨끗하게 관리하며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친절한 안내와 서비스로 칭찬을 받는 모범적인 직장인”이라고 포상공적에 밝히고 있다.대통령표창을 전수받은 이태섭씨는 그동안 함양경찰서장 표창을 비롯해 함양군 감사패. 경남경찰청장 감사장. 무사고 15년 영년표시장 등 과거의 포상 기록이 이를 증명하듯 관광함양고장의 안내자 역할을 묵묵히 충실히 해왔다.이태섭씨는 “우연히 지역의 회사가 창설되면서 어린 나이에 입사를 하여 이 회사가 나의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열심히 일해왔는데 오랜 세월을 주민들과 함께하다 보니 손님이 내 가족같이 어느 마을에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지역주민들의 일상을 알게 됐다”며 “과분한 표창은 앞으로도 무사고로 지역의 손발이 되어달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안전운행을 할 계획”이라고 겸손을 표했다. <김희순 객원기자>khs51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