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선거전에 불이 붙은 가운데 지난 21일 민심의 향배를 가름할 석가탄신일. 각 후보들은 불심을 잡기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함양지역 곳곳에 있는 사찰과 암자에서 봉축행사가 열렸다. 함양포교원 보림사에서는 석가모니부처님 탄신을 봉축하는 법요식을 오전 10시부터 가졌으며 금선사에서는 2천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편제의 거성 김소현 선생이 이끄는 국악 한마당을 금선사 특설무대에서 가졌다.함양관내에는 명승사찰을 비롯 암자가 80여개나 분포하고 있듯 한국 선불교의 최고 종가라 할 수 있는 벽송사를 비롯. 서암정사가 마천면 추성리에 자리잡고 있다.상황이 이렇듯 불교가 갖는 지역민심을 얻기 위한 각 후보자들의 이날 불심 따라잡기를 알아본다.▲ 천사령군수후보가 금선사를 찾은 할머니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기호 1번 한나라당 천사령 군수후보는 이날 보림사를 시작으로 청량사. 금선사. 대운사를 방문한 천 후보는 금대암에서 점심을 먹고 불심따라 잡기를 마쳤다.▲ 박종환군수후보가 보림사 법요식을 찾아 할머니에게 명함을 건네고 있다.기호 7번 무소속 박종환 군수후보는 오전 7시부터 자연암을 시작으로 마천 금대암. 안국사. 서암정사. 벽송사. 고담사. 보림사. 금선사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KBS 라디오 인터뷰를 위해 불심 탐방을 마쳤다.▲ 이철우군수후보가 보림사에서 한 신도와 반갑게 인사를 청하고있다.기호 8번 무소속 이철우 군수후보는 오전6시부터 마천 등구사. 백전 남산사. 자연암을 거쳐 보림사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오후 일정으로 금선사. 청량사. 법인사. 용추사. 금대암을 끝으로 불심 따라잡기를 마쳤다.<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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