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매치 ∽ 신구 대결 … 군민의 선택은함양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당연 군수선거다. 그러나 후보자 등록 마지막날 변수로 도의원. 군의원 가 선거구에도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군수후보는 기호1번 한나라당 천사령후보에 맞서 기호 7번 무소속 박종환후보. 기호 8번 무소속 이철우후보의 3파전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신구대결을 통한 변화의 바람이냐. 설욕전을 띤 진검승부냐가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터다.역시 도의원 후보에도 기호 1번 한나라당 문정섭후보에 맞서 기호 7번 무소속 서춘수후보와 기호 8번 무소속 유성학 후보 간에 3파전 역시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는 젊음을 앞세운 유성학 후보가 유권자의 표심을 공약. 약진을 거듭하며 신구대결 양상으로 가는가 했는데 서춘수 후보의 도의원 등록으로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판세를 보이고 있다. 늘 처음처럼 이웃집 아저씨같은 군민도의원 문정접후보를 상대로 검증된 능력과 준비된 사람을 강조한 서춘수 후보. 젊음을 앞세워 추진력과 소신을 강조하는 유성학후보의 한판승부다.또 하나의 선거인 군의원 가 선거구 역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함양의 중심에 나서는 후보자인 만큼 면면이 출중하다. 지난 선거에서 19명이 출정해 당선된 3명의 후보가 버티고 있으며 지난 4년을 준비한 4명의 후보들에 가세한 박종근 후보의 등장으로 8명의 후보들이 4자리를 두고 혈전이 예상된다.이는 박종근 후보의 가 선거구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자신의 출신 지역이 아닌 제일 접전 지역을 선택한 박 후보의 등장에 어느 후보도 안전권에 들 수 없다는게 정가의 분석이다. 지역민인 전모(운림리)씨는 "중앙정치에서나 있을법한 정치의 냉혹함이 우리지역에서 벌어지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말하며 "군민을 위해 봉사를 자청하겠다는 사람들이 삶의 기본을 어겨서야 어찌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겠냐"며 쓴소리를 뱉었다.<우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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