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2010학년도에 ‘밥상머리 교육 실천 운영’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예전처럼 가족들이 모두 모여 식사하는 기회가 줄어든 요즘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효제·전통문화계승 교육과 연계한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학생들의 올바른 수저 사용법과 바른 식사예절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계발활동으로 식생활 문화부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식생활교육도 진행된다. 특히 1학년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식사도구 바르게 사용하기’교육을 통해 올바른 수저 사용법을 익히고. 학년 수준과 흥미에 맞는 젓가락 게임 등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매월 밥상머리교육 가정통신문을 가정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우리지역 함양 안의면의 안심 물레방아 떡마을에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활동도 계획하고 있다.5월에는 교장. 교감. 학부모. 학교급식 소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하는‘웃어른과 함께하는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급식소에서 지켜야할 식사예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예절교육도 실시하여 어른과 한자리에 앉아 식사를 함으로써 사제동행의 정겨운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처음 체험활동에 참가한 1학년 이지민 학생은 “교감선생님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수저를 바르게 잡는 방법도 배우고 궁금한 것도 여쭤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라고 체험소감을 말했다.이밖에도 함양초등학교에서는 자율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교 특성에 맞게 개설한 특성화 교과인 '조상들의 멋과 지혜를 배우는 전통문화 계승교육'을 시행하는 등 효제·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에 힘쓰고 있다. 식탁은 생명을 유지하는 근원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꾸준한 밥상머리교육은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인성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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