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임채중) 환경봉사단 ‘푸른숲 선도원’이 지난 5월19일 활동을 펼쳤다.‘푸른숲 선도원’ 은 4∼6학년 각반 4명씩 12명으로 조직된 환경봉사 동아리로 학교의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 종이 수거에 참여한다.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아침 각 교실. 특별실을 다니며 그동안 모아둔 폐휴지. 빈병. 캔. 플라스틱류 등 재활용 쓰레기를 수집한다. 이날은 올해 다섯 번째 활동하는 날로써 그동안 익혀온 쓰레기 분리 배출 방법에 따라 교실에서 모아 온 쓰레기 분리작업을 실시했다.재활용쓰레기는 종이의 경우. 오염이나 물에 젖지 않게 하고 비닐이나 플라스틱 등이 섞이지 않도록 하고 플라스틱은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우고 다른 재질로 된 뚜껑이나 상표 등을 제거한 후 압착해서 버리며. 유리병은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뚜껑을 제거 한 후 물로 헹군 뒤 무색과 청·녹·갈색으로 분리해 버린다. 알루미늄캔은 땅 속에 묻힌 후 분해되는데 500년이나 걸리기 때문에 반드시 재활용해야 하는데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물로 헹군 뒤에 버린다. 특히 페트병이나 요구르트병 같은 것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필요한 학습자료로 이용하기 위해 따로 모아두었으며. 이 날은 그동안 모아둔 재활용 쓰레기를 학교 밖으로 내 보냈는데 1톤 트럭에 가득 실려 가는 재활용품을 보며 학생들은 감탄과 환호를 보냈다.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각 교실에서 재활용쓰레기를 수거 해 오는 일이 좀 힘들었지만 쓰레기의 재활용은 새로운 자원을 찾아내는 것만큼이나 소중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다시 한번 쓰레기 재활용은 자원 고갈을 늦추고 환경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일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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