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정치참여를 위한 비례대표 우선순위 부여와 여성공천의무화 등 여러 가지 제도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아직 시골 정서에서 여성들의 활발한 정치 참여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여기서 비례대표로 여성계를 대표해 4년간 정치에 입문하는 안남연씨는 막중한 책임부여가 따르고 있기에 모든 것을 하나부터 배운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안씨는 "아내로서. 엄마로서. 며느리로서 살아오던 내게도. 이 시대의 가장 큰 화두는 저출산문제. 양극화문제. 고령화 사회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공보육과 공교육의 확립. 세대간의 교감을 나누는 공동체. 차별받지 않는 복지정책의 실현이 그 해답이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계층간 양극화. 지역간 양극화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고 이것은 또 다른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은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여성의 섬세한 손길로 사회의 어두운 곳까지 발로 뛰는 어머니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렇게 걸어왔습니다>서하초(33회)·안의중(24회)·거창대성고(9회)·방통대 유아교육 전공농협 근무. 함양JC부인회. 함양초 어머니회장. 함양중 어머니 회장. 경상대평생교육원여성지도자4기수료. 여성팔각회. 범죄예방자원봉사협의회. 함양JC특우회부인회. 아이코리아. 함양다인회 회장. 아이낳기좋은세상함양군지부. 서하초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안의중학교총동창회 부회장 <하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