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함양군수후보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던 서춘수 후보가 14일 도의원선거에 나서겠다며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신청했다.서춘수 후보는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10일 기자회견 석상에서 "함양의 새로운 도약과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자 했으나 험난한 산을 만나 그 꿈을 이루지 못하게 돼 송구스럽고 죄송하고 미안하다"며 고개를 떨구며 "본선에서 미련없이 뛰어보지도 못하고 포기하는 마음은 아쉽지만 모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군수후보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이후 서 후보는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지지자들의 결정에 따르겠다면 거취에 대한 여운을 남겼으나 무소속으로 도의원후보에 등록함에 따라 도의원 선거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도의원후보를 선언한 서 후보는 검증된 능력과 준비된 사람을 강조하며 등록 첫날부터 선거전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