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김다혜(제일고1년) 선수가 높이뛰기 부문 2위에 입상했다.지난 5월10일부터 5월14일까지 창원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김다혜 선수는 1위와 같은 기록인 165㎝를 넘었으나 시기에서 뒤져 2위에 머물러 안타까움을 더 했다. 전국규모대회에서 얻은 이번 성적은 최근 함양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으로 관계자들에게 한없는 기쁨과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주동기)는 2009년 도교육청으로부터 육상부 승인을 받아 올해 입학한 육상특기자 3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훈련해 왔다. 그런데 첫해부터 1학년 학생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해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육상감독 최경호 교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동계훈련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함양군체육회를 비롯해 함양군장학회 함양군육상연맹(회장 박종민)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코치를 비롯해 선수들에게도 계속적인 후원을 부탁했다. 또한 김다혜 선수가 더 성장해 3학년이 되면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될 수 있는 재능을 충분히 가지고 있기에 오랜만에 함양군에서 훌륭한 재목으로 나타난 이 선수가 계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