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보육원 성민다문화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희망가꾸기'프로그램을 통한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이주여성 일자리창출 및 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희망가꾸기'프로그램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전문능력을 배양하고 개인역량을 강화시켜 스스로의 힘으로 자활할 수 있도록 교육비.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령자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려 노인요양보호사로 활동할 수 있는 노인요양보호사 자격취득 지원 또한 이·미용. 한식요리 등 전문자격증 취득하는데에도 교육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격증 취득여부에 따라 지역사회복지시설 및 센터·자활기관과 연계해 전문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당 기관과의 협약계약서 체결하는 등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그 결과 지난 4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필리핀 권유진(로리타). 박선정(리엘라)씨는 안의면 이레소망의 집과 유림면 지리산실버타운 노인요양시설에 취업. 상호간 협약계약서를 체결해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 희망가꾸기' 프로그램 첫 취업에 성공을 거뒀다. 특히 현재 지역농특산물 수출작목반 통·번역. 지역연계 일자리창출. 한국어교실. 가족지원 등 성민다문화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함양군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희망가꾸기'프로그램 사업은 그동안 취업이 되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온 소외계층 이주여성들에게 기회의 발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