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안전한국 실현을 목표로 범 국가차원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5월12∼14일까지 실시했다.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올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과 재난대응 인력과 장비. 시스템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어떤 재난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첫날인 12일에는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으로 함양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도상훈련을. 둘째 날인 13일에는 ‘지진 대응훈련’으로 도상훈련을. 마지막 14일에는 병곡면 원산리 옥계저수지 일원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훈련인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하고 소회의실에서 도상훈련을 병행 실시했다.특히. 이번 훈련은 보여주기식 훈련을 탈피하여 소방차 등의 출동이 근무지 기관에서 바로 출발하여 대응하고. 훈련상황 메시지를 현장에서 바로 전달하는 실질적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민간인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훈련현장에 직접 참여해 전 훈련 과정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군 관계자는 “금번 훈련이 실제상황을 적용한 실질적 훈련으로 실시된 만큼 향후 재난대응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재난대응능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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