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중·고등학교(학교장 백광석)는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기간을 맞아 지난 5월12일 학생 104명 교직원 30명 소방관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화재 대비. 대피훈련 및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안전의식 고취와 대응능력을 높여 자신이나 타인의 생명보호를 목표로 '지진 상식과 대피훈련' 동영상을 10분간 시청하고 지진이 발생한 것을 알리는 화재경보기 소리와 함께 교직원 및 학생들은 머리를 손으로 보호하며 침착하게 송림(소나무) 숲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또한 지진으로 발생한 도서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교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는 소방서에 화재 발생 신고를 하고. 부상학생 2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으며.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을 하던 중 출동한 소방관과 함께 화재 진압을 무사히 마쳤다. 우리나라 지진 발생횟수가 2008년에는 46회. 2009년에는 60회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지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지난번 발생한 아이티와 칠레의 경우 칠레 지진이 더 강력하였으나 지진 대비를 철저히 한 칠레의 피해가 훨씬 적었다. 이는 사전에 철저한 훈련과 대비를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