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박종철)는 지난 5월7일 따사로운 봄볕 아래 학생과 지역주민.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참여할 수 있는 서성한마당잔치를 열었다.뒤집기. 볼링. 물 나르기. 긴 줄넘기. 돼지몰이. 외나무다리 싸움. 림보. 콩 주머니 던지기 등 8개의 다양한 놀이가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했고 이어서 진행된 경기마당에서는 개인 달리기. 손님 찾기. 남학생 축구. 여학생 피구가 진행되어 청팀과 백팀의 열띤 대결이 펼쳐졌다. 그밖에도 학부모 대 교직원 이어달리기. 엄마들의 피구경기. 학부모 줄다리기를 진행했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경기인 강태공 낚시가 준비되어 라면. 설탕. 치약. 새우깡. 소주 등 각양각색의 월척을 낚는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번 운동회는 여느 해보다 학부모님들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이 함께 하는 축제로서 손색이 없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경기로 고학년 청백계주가 펼쳐졌는데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여 백군이 일등으로 들어 와 결국 이날 경기는 백군의 승리로 끝이 났다.폐회식에서 박종철 교장은 “최선을 다한 청군. 백군 모두가 승리자이며 정정당당하게 겨룬 오늘을 교훈 삼아 앞으로도 매사에 노력을 다하며 정의로운 서상 어린이가 되자”고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