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정순호) 학생들은 5월8일 제38회 마천면 전통시장에서 열린 어버이날 경로위안잔치에 참가해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그동안 특기적성교육활동으로 배우고 익힌 합주 실력으로 기쁨을 안겨드리는 시간을 가졌다.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이번 공연은 4∼6학년 학생들이 ‘어버이 은혜’를 다양한 악기로 합주하며 박사무엘 어린이의 맑고 고운 노래를 곁들였다. 작년부터 마천초등학교는 방과후학교 특기적성교육활동으로 합주부를 두고 틈틈이 악기를 연주하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동요를 배우며 음악 실력을 키워와 이제는 어떤 악보라도 며칠만 연습하면 연주가 가능해 졌다.어버이날 행사에 참가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마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연주에 모처럼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하였다. 오채은(5년)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어요. 그런데 자꾸 눈물이 나요.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 할아버지도 여기 같이 계셨는데 오늘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더 보고 싶어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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