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4일. 교과부 지정 농산어촌 전원학교인 서상초등학교(교장 박종철)에서는 ‘병해충종합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친환경 농업의 실천 확산’을 위해 사과작목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영농 교육을 실시했다. 전원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이순원 박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자문위원)가 사과 주요 병해의 발생생태와 친환경 관리 대책에 대해 강의했다. 고품질의 농산품을 얻기 위한 안정 다수확. 친환경 농법. 새 소득원 발굴. 유통·수출의 체계화 등 소주제로 나누어 강의가 이루어 졌으며 특히. 과실생산종합 실천에 있어서 친환경 농법에 대한 강의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사과원 병해충 관리의 연도별 자료와 농업 선진국의 친환경 농법 사례 등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한 뒤 환경정비. 수형개선. 수세안정 등으로 얼마든지 사과나무의 자연적 저항력을 증대시킬 수 있음을 밝혀 사과의 유기농화가 가능함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