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는 5월4일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함양산림항공관리소의 초청을 받아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산림항공관리소에 도착한 후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산림항공관리소의 소개와 하는 일 등에 대해 배우고 관리소 내에 전시된 여러 가지 산불 진화와 인명 구조 장비와 헬기 내부 시설을 관람하고 헬기 물 투하 시범 및 호이스트 탑승 등 다양한 헬기 체험 활동을 하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지리산권에 발생하는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7월2일 설립되었으며 대형 카모프 헬기(KA-32T) 3대와 '중형 AS 350' 헬기 1대 등 4대의 헬기로 서부경남은 물론 전남 구례군ㆍ광양시ㆍ여수시. 전북 남원시ㆍ장수군. 경북 김천시ㆍ고령군ㆍ성주군 등 지리산권 17개 시ㆍ군의 산불진화와 산악사고에 대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학생들은 이번 함양산림항공관리소 현장 견학을 통해 화재의 원인과 화재가 발생하면 얼마나 인간에게 무서운 재앙을 불러오는지 실감하게 되었고 날로 늘어가는 산불의 피해와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