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초등학교(교장 김팔룡)는 ‘효과적인 아토피 피부염 관리를 위한 특강 및 학부모 간담회’를 지난 4월30일 가졌다. 이 행사는 아토피 피부염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2010.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학부모와 교원. 함양군보건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두 시간이 넘도록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김팔룡 교장은 “이런 자리를 통해 내 자녀의 아토피를 어떻게 관리하고 극복해 나갔는가하는 실천사례가 모아져서 아토피로 고생하는 부모님들께 위안과 격려 그리고 내 아이의 아토피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작은 대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강을 맡은 이혜숙 강사는 “엄마의 한숨으로 인해 아이가 꿈을 잃게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면서 “엄마 스스로 많이 웃고 사랑하며. 아이의 성장에 관심을 가질 때 아토피 치료에도 성공하고 당당하고 밝은 아이로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함양군보건소 (노명선 주사) ‘2010년 보건소 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그 중 보습제 지원사업과 아토피 아이를 둔 부모님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강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끝으로 학부모들은 육아과정에서 힘든 사항과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아이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이날 행사는 지역기관과 교육공동체가 서로 협력하여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좋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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