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일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함양초등학교 재학생과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선서를 하며 1학년 맨손달리기가 시작되었고. 마지막 종목인 6학년 이어달리기까지 21개의 다채로운 경기 종목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특히 각 학년의 이어달리기. 1학년의 지구를 굴려라. 교사와 학부모의 이어달리기는 많은 종목 중에서도 관중들의 흥미와 웃음을 자아냈다.휘날리는 만국기 아래에서 3시간 동안 펼쳐진 운동회는 경기 점수 및 응원 점수를 합산한 결과 백군이 우승했다. 백군의 만세 소리에 맞춰 청군이 박수로 승리를 축하해 주어 승패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겁게 운동회를 마무리했다.운동회에 참여한 1학년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놓고 학교생활을 잘 해나가는지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 경기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멀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채롭게 열린 함양초등학교 운동회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민이 하나가 되는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 문화를 뿌리내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