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지난 4월26일부터 온종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온종일학교란 농·산·어촌지역의 학생 수 급감으로 인한 소규모학교에 학력향상을 목적으로 학교 보충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해 상대적 학력 저하를 극복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며 건전한 집단 활동 및 심성 계발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방과후 교육활동이다. 백전초등학교는 이번에 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은 200만원의 예산과 자체 예산을 합해 기존 방과후학교 및 보육교실 프로그램과 병행하여 하루 종일 학교에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보육과 교육활동에 참여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2010학년도 온종일학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백전초등학교 교사들은 지난 4월 1주일 간 수 차례 협의를 가졌으며. 협의 결과에 따라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4학년 이상 학생들을 본인의 학업 성취 수준에 따라 실력쑥쑥반과 기초차근반으로 나누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회 퇴근 후 2시간씩 지도한다. 아울러 학생들의 학교까지 교사들의 차량을 이용하기로 하여 제자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에 열의를 보였다. 또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중에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학교공부방을 운영하기로 협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온종일학교 운영에 대한 교사들의 노력은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 회복과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 해소로 교육복지 실현에 상당한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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