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함양군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오일창 회장이 읍내파출소 이성주 경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함양경찰서 읍내파출소 이성주 경사가 경남지방경찰청으로부터 '3월의 포도왕'으로 선정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올해부터 매월 절도범 검거 실적이 우수한 경찰관 3명씩을 포도왕으로 선정해 격려하고 있는 가운데 함양경찰서 이성주 경사의 포도왕 선정은 대도시 인구밀집지역의 치안상황 등을 비교할 때 이례적인 성과로 3월의 포도왕으로 선정되면서 경찰 조직 내에서도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이성주 경사는 지난 3월 함양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청소원의 가방을 날치기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자 주변지역을 집중 탐문한 결과 당일 시내에서 용의자 김 모씨(군인)를 체포했다. 또 상습적으로 함양군내에서 개를 절취하여 판매하던 이 모씨(50세)를 검거. 이씨는 지난 3월10일 함양읍 이은리 주택 내에 묶여있던 풍산개 수컷 한 마리를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절취한 사건을 주변순찰과 탐문을 통해 확인하여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절도범 3명을 검거했다.지난 96년 함양경찰서 근무를 시작으로 경찰에 입문한 이성주 경사는 치안 수요가 적은 지역 내에서 특히 절도범을 많이 잡는 성과를 올린 것에 대해 “다른 직원들도 모두 열심히 직무에 충실한다. 포도왕으로 선정되어 감사하다. 조직 내에서 비롯된 팀워크가 모든 성과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 조직 내에서 항상 열심히 일하는. 꼭 필요한 경찰관이 되고자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지난 4월28일 함양군 아동 안전 보호협의회 오일창 회장과 정동분 부회장 등이 함양 읍내 지구대를 찾아 이성주 경사 와 경찰관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조병경 함양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