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조석래)는 지난 4월25일 오전11시30분 모교 실내체육관에서 많은 내빈과 4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정기총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전국의 동문들이 행사장에 모여들자. 서상면 풍물패가 행사장의 흥을 돋궜으며 성선엽 부회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다.서덕진 상임고문의 개회선언에 이어 주관회기 35회 동창회에서 회기 입장과 본회의 연혁과 경과. 운영 및 재무보고를 유인물로 대신했으며 주소훈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조석래 회장이 본회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유준기(제4·5대회장) 직전회장과 유성기 편집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서두경 운영위원장. 김용열 재정위원장. 서경성(주)서경문화 대표이사. 작년도 주관회기 전재봉(34회) 회장과 12차 정기총회 주관회기 이병기(35회) 서상대표 동문에게 공로패를. 35회와 36회 졸업생 담임을 맡았던 성인희 은사와 김성진 함양문화원장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조석래 회장이 주지원 사무차장의 자녀인 주미선 학생에게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가 있었으며 박종철 서상초등학교 교장. 류치산 운영위원장. 발전협의회장 명의로 조석래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이어 조석래(32회) 회장이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한 김수완 면장. 김성진 함양문화원장. 박종철 모교교장. 박성대(12회)·최성준(14회)·박성필(18회) 최성권(26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김태근(28회) 유성기(29회) 이치랑(29회)·문백련(32회) 강정구(32회) 상임고문과 임원 등 회기별 동문들을 차례로 소개했다.조석래 회장은 “지난 2년 재임 중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모교 천년잔디운동장 조성과 최첨단 시설의 전원 학교유치. 그리고 정원 가꾸기 등의 모교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동창회가 참여하여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었고. 동창회 창립이후 처음으로 주관회기와 회기별 분담금제를 시행하여 동창회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며 또한. 금번 개교 86주년과 동창회 창립 30주년을 기하여 우리 동창회가 역점사업으로 펼친 동문회지「화림」을 발간한 일이다”며 “본회 6대 임기동안 아무대과 없이 소임을 마칠 수 있도록 동창회 발전 기금과 금번 동문회지 출판비를 협찬해 주신 선·후배 동문님들께 가슴깊이 감사드리며 이제 오늘 이후 새롭게 구성될 제7대 회장과 임원진에게도 저희에게 보내주셨던 그 열렬한 성원을 계속 보내주시어 날로 번창하는 동창회로 가꾸어 가자”라고 했다.박성필 명예회장은 “요즘 고향을 자주 방문하면서 모교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현대화와 산업의 물결이 밀어닥치어 외지로 이사를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모교에는 학생 부족이라는 어려운 직면에 놓여있다고 하는데 존폐문제가 되는 아주 심각한 현실로 접어들었는데 동문 모두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며 “고향을 자주 와서 눈으로 보니까 귀농의 준비가 되어 있는 고장이 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박종철 모교 교장은 “동문 모두가 서상초등학교를 살리는 홍보대사가 되어 주기 바란다”며 농산어촌 전원학교 육성사업이라는 준비한 자료들을 환등기를 통해서 조목조목 설명해 주었다.이어 임원개선에서 김태근(28회) 상임고문이 임시의장으로 선임되어 모교 제7대 총동창회장에 권혁두(35회) 동문을 회장으로 추대하였으며 감사에는 소상진(33회) 김영길(36회) 홍덕용(42회) 김영수(42회) 동문을 각각 선임되었다.권혁두(35회) 신임회장은 수락인사말에서 “앞으로 우리 통합 총동창회에 서상·덕남·옥당초등학교 동창생들이 골고루 많이 참여하고 좀 더 젊은 3·40대 후배들이 더 많이 참여하도록 노력을 하겠으며 선후배님들의 고견과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상렬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