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병곡면향우회(회장 곽재섭)는 지난 4월25일 오전11시 관악구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6층 대강당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재경 함양군향우회 노희식 회장 김재상 운영위원장 허정고 상공위원장 이순덕 여성위원장 김옥자 상임부회장 정순용(마천) 도상원(서하) 김금옥(츄천)항우회장 및 각 읍면향우회 임원진 노환탁 함총회장 을 비롯한 각 단체 임원들과 본회 이인호 초대회장을 비롯한 최인석. 김태주. 박연호. 하종록 역대 회장단 그리고 고향 병곡에서 김영자 면장 이창구 군의원 병곡농협 노임식 지점장. 박종영 과장 김용원 농업경영인회장 허순이 생활개선회장 김영숙 한국여성농업인영합회장 여정숙 적십자봉사회장 최윤식. 배종현. 김진국 마을 이장단 배수생 새마을협의회장 강영희 새마을부녀회장 김용춘 함양군청 상공자원계장 해마다 떡을 해오는 이순득 향우 서창수 부면장을 포함한 면직원들과 박우달 곽재섭회장의 어머니 등과 많은 재경향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김춘규 총무이사의 사회로 박영호 전임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순옥. 김춘규. 하종임 향우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곽재섭 회장은 “고향이란 내가 태어나서 자랐고 언제나 그립고 정다운 이웃과 친구들. 선후배가 있는 곳이며 맑은 공기와 구수한 향수가 있으며 언제나 반겨주는 훈훈한 인심이 가득한 그리운 곳이다"며 “그동안 부족한 본인을 회장으로 추천해주시고 저를 도와 향우회 발전에 심혈을 쏟으신 여러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오늘로서 임기가 끝나고 신임회장단이 발족되는데 신임회장단에게도 더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단합을 바란다”고 했다.노희식 군향우회장은 “이인호 초대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께서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하셨는데 이것이 본 향우회의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 본인이 함양으로 학교를 다닐 때 병곡면을 지나다니면서 무도 얻어먹고 하는 등 많은 추억들이 있어서 더욱 정이 가는 곳이다”며 “재경함양군향우회도 이사회를 거쳐 5월16일 정기총회가 있는데 많은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곽재섭 회장에 이어 오늘 새로운 회장단에게도 끝없는 지원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 김영자 병곡면장은 “본 향우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으신 역대회장님들과 원로님들께 병곡면민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병곡면장으로 부임한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인구와 면세는 작지만 언제 어디서나 우위를 차지하는 저력있는 곳이다”며 “지금 병곡에는 못자리를 만들고 길목마다 꽃들이 만발하며 그 향기 가득 담아 이 자리에 드린다”며 고향소식과 군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고향에 발전기금전식이 있었고 이어 박연호 4대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본인이 재경병곡산악회 회장으로 있는데 산악회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신임회장 박재식 감사 권영길. 경승기 향우가 각각 선출되었다. 박재식 신임회장은 병곡면 옥계리 신기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병곡초(30회) 함중(23회) 졸업하고 건설업에 25년을 몸담아왔으며 현재 명문건설산업(주) 대표이사이다. 박재식 신임회장은 “부족한 본인이 회장직을 맡게되어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걱정이 앞선다. 저보다 더 훌륭하신 분들이 있겠지만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저도 남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며 이끌어주시고 조언해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고 더불어 이인호 초대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의 업적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본향우회 발전에 이 한 몸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어 축하시루떡 컷팅식과 재경함양군여성위원회(위원장 이순덕)의 합창을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고향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향우들간 정담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과 부락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 최상렬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