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갑의 지리산 여행기38 뮤지컬 드림걸즈(토니상 6개 부문 수상!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화려한 쇼) 무대복 입은. 경남이 배출한 명카수 손미나. 조선일보 주말판 WHY 문갑식 기자가 뿅 가버린 섬진강 동편재 최고 명창 김소현 등 기라성 같은 엔터테인먼트들이 1달에 한번 함양에 온다. 이들이 펼치는 독거노인 자선쇼. 김판수 새마을 지회장이 이 쇼를 진두지휘한다. 향후 함양 최고 예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새마을 봉사단 빅쇼 그 이모저모를 심층취재했다.놀라지 마시라! 한경택 함양읍장 본 직업. 바로 이것사바세계(娑婆世界)에만 정치흥정 인사로비가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앗! 그게 아니었다. 저승세계에도 빽만 있으면 “지옥갈 놈. 천당에 갈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누구한테 청탁해야 천당행 급행열차 티켓을 얻을 수 있나? 놀라지 마시라! 한경택 함양읍장이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저승 고위층과 핫라인을 개설해 놓고. 저승 양반들캉 수시로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오. 며칠 전에도 염라대왕이 나를 호출하길래. 유체이탈하야 유정천(有頂天:구천의 최상위 하늘)으로 가. 염 옹(翁)과 단독강화를 했다 아이가”다음은 염 옹과 한 읍장의 대화록. 염 옹 가라사대 “여보게 한경택 읍장. 저 노파(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사는 정딸막·87)가 자네를 잘 안다카면서 대질시켜 달라 저렇게 떼를 쓰네. 글쎄. 아무리 봐도 저 할마시 무간지옥으로 보낼 관상인데?”이때. 정딸막 노파 “(대성통곡하며) 그렇지 않소 이승에서 착한 일 무지무지하게 많이 했소. 한경택 읍장한테 내 말이 진짠지 거짓인지 물어보시구려!”한 읍장: (목에 힘을 팍 주며) “ 염라대왕 마마. 저 노파 내가 보증서겠소. 천당으로 보내주시오. 저 할마시 생전에 진짜 남을 위해 좋은 일 많이 했소. 며칠 전에도 새마을 봉사단 잔치에 참석하여 당신도 백발노인이면서.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동네 노인들 수발 들어준 천사표 할마시 올시다. 아니. 마마. 이왕 인사청탁하는 김에 저 할마시 몇 년 더 이승에서 살게 윤허(允許)해 주옵소서”믿거나말거나. 이리하야 정딸막 할머니는 저승 문턱에서 유턴. 한경택 읍장 손잡고 이승으로 빠꾸(bake)했다는 것이었다. 한 읍장에 따르면 “이승에서 악한 일을 한 작자도 저승 고위층에게 로비하면 천당으로 갈 수 있느냐? 그건 말 사촌도 안 되는 소리! 반드시 이승에서 선한 일을 많이 한 사람에 한해서만 로비가 통할 수 있능기라” ▲ 함양의 트로트 제왕 중앙커텐 임명희 여사- 로비가 통 하려면 이승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 에헴 가슬나무네. 부모 봉양(昏定晨省)을 비롯 가난한 사람 헌신적으로 도와 주기 그리고 말일쎄. 함양 새마을 봉사단원처럼 나이 들어 외로운 분 찾아가 <빠빠앙…멀리 기적이 우네…내 님 실은 마지막 밤차> 노래 부르고. 할머니 머리 손질해 주고 또 뭐시기냐? 자장면 쑥떡 지극 정성으로 만들어 노인(혹은 장애우)들이 참. 맛있게 드시도록 하는 일 하면. 염라대왕이 정상참작. 천당으로 보내 주지. 아참. 이번 참에 새마을운동본부 함양군지회(지회장 김판수) 새마을 봉사단 활동사항 심층취재 한번 보시게. 오늘 스케줄 우떻노? 비워 있다고? 좋았어. 아무런 말도 하지말고 내 차 올라타!” 나는 영문도 모르게 한 읍장 차에 탑승했다. 김판수(金判壽) 지회장 엄숙한 표정을 지으며 운전대를 잡고 있다.“당최 어디로 가는 겁니까?”한 읍장의 고성! “전남 구례(求禮)로 간다 카이. 지리산 투데이 만날. 함양 안에서만 취재해야 하는 법이 어딨노? 섬진강 거쳐 진주 남강을 가로지르며 진짜배기 <주간함양> 지리산 투데이 대(大) 로드쇼 한번 하자카이께롱!” 한 읍장 차창 밖을 바라보니 100년 만에 급습했다는 차가운 비바람이 세차게 내리고 있다. 이 흉측한 날씨에 웬 전라도 구례람? 내가 투덜대자 한 읍장. “우리가 왜 구례로 가는지 그건 조금 있으면 알게 될 거고 김판수 회장님. 이 양반한테 함양 새마을 봉사단의 활동사항에 대해 브리핑 좀 하시오”▲ 김혜숙 헤어디자이너“아. 예. 우리 새마을 봉사단은 그동안 함양 내 거주하는 노인 장애우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습니다. 이용·미용·의료·자장면·치킨·우유음료·과일·사랑의 떡 봉사. 노래. 춤 등 19개 봉사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2010년 4월 현재 새마을 봉사단이 한 일을 간추려 설명한다면 1월17일 함양읍 사무소. 3월11일 연꽃 요양원. 3월21일 안의 연암체육관. 4월18일 병곡면 사무소에서 새마을 봉사 자선쇼를 펼쳤습니다. 자선쇼는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느냐? 함양을 비롯 경향각지에서 활동하는 가수 무용가들이 무대에서 노래와 춤판을 벌입니다. 쇼가 진행되는 동안 함양 아름다운 천사(봉사단원)들이 준비한 자장면 과일 떡 등 먹을거리가 제공되고요. 또 치과. 이·미용가들의 자선 인술 머리손질 등이 이루어지지요. 지금 우리가 왜 구례로 향해 달리느냐 하몬? 5월7일 수동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봄맞이 새마을 봉사단 쇼를 펼칩니다. 자화자찬인지 모르겠지만 우리함양 새마을 봉사단 쇼는 결코 논두렁 수준의 쇼가 아닙니다. 전국 최고의 예술가들이 자선봉사. 쇼를 빛내 줍니다. 구례군 간전면 중대리 섬진강 판소리문화학교에 김소현 명창이 계십니다. 동편재의 대가로서 연전 조선일보 주말판 WHY에 대서특필 보도된 명인이지요. 아마. 함양 우리 쇼를 즐겨 찾았던 분은 김소현 명창을 기억할 겁니다. 김 명창께서는 대가이시지만 시골이라면 시골인 함양으로 달려와 촌로를 위해 혼이 실린 노래를 열창하시지요. 몰론 사례비도 안 받으시고”동편재 대가 김소현 명창 섭외 차세찬 비바람 뚫고 남도 3백리 출장▲김소현 명창이 북을 치며 소리를 한다.한 읍장 나리 신이 나 덩실덩실 김판수 회장.감동의 도가니에 빠진 나머지 숙연하다.차는 이윽고 남도대교를 지나 구례 섬진강 문화학교에서 멈췄다. 광양 백운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시원한 계곡물이 학교 앞을 흐르고 있다. 김 명창이 한 읍장. 김판수 회장과 뜨겁게 포옹한다. 이때 백운산 야생초 야생화들. 일제히 교정을 향해 목을 내밀며 이들의 포옹을 지켜보고 있었다. 한 읍장이 두 손 조아리며(?) “김 명창 오는 5월7일 꼭 함양에 오셔서 촌로들을 위해 소리 한자락 부탁드리오이다”라고 하자 김 명창 “하다 마다요.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함양에 갈 때마다 따뜻한 어머니 품속에 안기는 기분에 젖어 듭니다. 언제든지 함양에서 불러주면 기꺼이 달려 갈 준비가 되어 있으니 행여 미안한 마음 가지고 계시면 버리십시오”이날. 김 명창은 멀리서 온 함양 손님들을 위해 북을 잡았다. 덩더쿵! “이산 저산 이산 저산 꽃이 피면 산림풍경 너른 곳 만자천홍 그림병풍 앵가접무 좋은 풍류 세월 간 줄을 모르게 되니 분명코 봄일러라 봄은 찾어 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하더라 나도 이제는 청춘일러니…” 멋들어진 소리 한 자락이 끝났다. 나는 그만 김명창 소리에 도취되어 비틀비틀. 이때 김판수 회장이 내 몸을 바로 잡아주며 한마디하는데… “섬진강 판소리 문화학교 교정에서 바라본 별빛. 무척 아름답죠. 오는 9월18일부터 19일까지 함양새마을봉사단 하계 수련회를 엽니다. 장소는 바로 이곳이지요. 첫날은 구례주민 위안공연을 펼치고 이튿날. 봉사단 자체공연이 있습니다. 이날 이곳에 오시면 풍물굿. 대북놀이. 판소리 문하생들의 섬진강 아라리. 김 명창의 적벽가를 감상할 수 있을 겁니다" ▲ 진주 남강변에 모인 자선봉사 연예인들. “함양은 내 마음의 고향.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독거노인들에게 노래 보약 선사하리라”다음날 차는 진주 촉석루 남강을 향했다. 남강 곳곳에 논개축제를 알리는 걸개그림이 나부낀다. 도착지는 남강변 산청횟집. 한 읍장이 차 트렁크에서 함양군 쇼핑백 수여개를 꺼낸다.“그기 뭔교?”“횟집에 가면 함양새마을 봉사대 자선쇼 무료 출연해 주시는 VIP들이 계신다네. 오늘 그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특별히 남강 최고급 횟집으로 오시라 했지. 오늘 이 식당에서 명예 함양 군민증 수여식도 있다네”횟집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뮤지컬 드림걸즈(토니상 6개 부문 수상!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화려한 쇼) 무대복 입은 여인. 김판수 회장이 이 여인을 소개한다. “가수 손미나씨입니다. 4월18일 병곡면 사무소 2층에서 펼쳐진 새마을 봉사단 쇼에서 맹활약하셨죠. 그 옆에 계신 분은 유복희. 이 분 역시 병곡면 무대에서 굿바이 홈런을 날렸죠” “투(Two)옥자를 소개합니다. 교방(敎坊)춤의 대가!”▲ 교방춤 대가 한옥자. 강옥자VS 김소현 명창이어 트로트 가수 조미경. 정현정씨를 소개한다. 이때 가만히 계셨으면 좋으련만. 한 읍장 “그 옆에 중후함 그 자체! 이조여인상의 얼굴 한옥자 장옥자 투(Two)옥자를 소개합니다. 교방(敎坊)춤의 대가!”교방춤의 종류는 살풀이춤(수건춤 또는 입춤)을 비롯하여 승무. 검무. 태평무. 남무. 한량춤. 승전무 등이 있다. 교방춤은 비록 양반들의 주석(酒席)에서 춘 것이지만 그 춤은 예술적으로 다듬어져 있었으므로 공연 예술로도 훌륭한 춤이다. 교방춤이 예술적으로 발전한 것은 교방이 폐지된 후의 기방(妓房)이었다. 교방춤은 이른바 판소리. 가야금 산조. 삼현육각과 같이 높은 수준에 있는 춤이다.김판수 회장이 “저희 새마을 본부 함양지부는 항상 가수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부산 진주 등지에 사시면서도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기꺼이 함양 오지로 오십니다. 오셔서 무대에서 신명나게 노래와 춤을 선사해 주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을 제대로 못 모셔 미안하기 짝이 없습니다”이에 참가자들은 “무슨 말씀을! 함양 새마을 본부가 좋은 무대를 마련해 줘 저희가 고맙죠. 그리고 진정으로 봉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구요. 그뿐인가요. 3대 공덕을 쌓아야 받을 수 있다는 명예 해명(함양) 군민증도 받는 영광도 차지했는 걸요. 그런 의미로” 노래 일발 장전! “화수분 낙양성 십리허에 높고 낮은 저 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세가인이 그 누구며 우리네 인생 한번 가면 저 모양이 될 터이니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여" 진주 산청횟집에 집결한 트로트 가요의 마중지존(魔中至尊) 손미나 유복희 조미경 정현정 이들은 어떤 사연. 인연에 의해 함양 새마을과 썸싱(?)을 맺게 되었나? 김판수 회장의 설명. 함양 최고 맛집 흙마을 돼지집 바깥주인 알고보니 경남 최고 노래강사 ▲ 꿈과 사랑 실은 쇼쇼쇼! 함양이 배출한 최고의엠시(사회자) 김정만. 오메 저 순진한 분이 놀랍네? 쟈니보이 뺨치는구먼.“김정만 봉사단 운영부회장이 이 분들을 함양으로 불러 들였죠. 김정만 부회장은 새마을봉사단 쇼 명 사회자입니다. 이 분은 쇼를 판타스틱('fantastic')하게 진행하지요” 김정만 부회장은 함양에서 남산농장을 운영한다. 미모의 아내 권순금 여사는 함양 최고의 맛집 흑마을 돼지집을 운영한다. 이 식당 돼지는 일라이트와 특수발효 사료를 먹여 특별한 고기 맛을 자랑한다. “김정만 부회장. 이 양반 직업은 둘이랍니다. 남산농장 돼지 사육하는 것 외에 경남 최고 프로 노래강사이지요” 오늘 따라 산청횟집 매운탕 맛도 일품이다. 우럭 매운탕 한 숟가락에 쐬주 한잔 홀짝 하며 나는 김판수 회장에게 물었다. “이분들 외 새마을 공연 엔터테인먼트 리스트를 공개하시죠" “공연단장 이춘호. 박권묵(부단장 겸 코러스 음향. 이벤트) 임명희(총무). 노상열(간사). 이미자(간사). 외부초청인=박정선(김소현 명창 부인. 국악인). 김새아(김 명창 따님. 국악인). 도성룡(마술) 박시윤(해동검도시범) 정광수(가곡). 안병경(남자가수 경남도민일보). 이현재(남자가수 관광열차) 노상열(남자가수 조양기계 ENG). 이춘호 조경래(색소폰 함양초교). 임순남(여자가수 탄금 노래방). 김미순(여자가수 SK상조). 임명희(여자가수 중앙커텐). 강복순(민요). 김미자. 성금례(한춤)씨 등입니다”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절씨구 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 (헤∼) 일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일백년도 못 살 인생 사람답게 사람답게…” ▲ 품바의 명인 박학래 봉사단장 싸모님 임점옥여사. SK 상조에서 근무한다.무대 흥을 돋구어 주는 각설이 품바팀으로는 손유성(함양새마을협의회장). 임점옥(여성봉사대장). 이영순(주부). 강의구(연꽃요양원). 박용길(으메 기살어). 이순길(수동새마을문고 회장). 유상배(삼성전기) 등이 있다. 진주에서의 회동을 마치고 우리는 아지트 함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김판수 회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짧디짧은 여정이었지만 여행은 여행. 여행을 마치고 돌아 왔으니 해단식을 해야 하지 않겠소?” 해단식 장소는 함양군청 앞 쓰시 일식집. 우리는 이 식당 점심별미 복국을 시켜놓고 구례 진주 여행 체험담을 이야기했다. 그러다가 내가 김 회장에게 덕담을 했다.“빈말이 아닙니다…김판수 회장께서는 실로 대단한 일을 하십니다. 김소현 명창 진주서 만난 교방춤 대가. 트로트의 여왕들을 함양으로 초청. 멋진 공연을 펼치는 것. 보통 사람 역량으로 못합니다. 부디 이 봉사단 쇼를 잘 연출하여 함양의 스페셜 브랜드로 발전시켜 보세요. 그건 그렇고 엔터테인먼트들은 대략 취재했는데 무대 뒤에서 수고하는 분들은 아직 체크를 못했습니다. 그들은 누굽니까?”김판수 회장이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오호! 그 분들 모두 사진 찍고 취재하려면 <주간함양> 지면이 모지랄 텐데요. 제가 명단을 드리겠습니만. 지면 관계상 인물사진을 전부 찍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이분들 모두 훌륭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니 한 분도 빠트리지 말고 이름 석자만은 꼭 보도해 주시길 바랍니다”“아무렴요” 한국 최고의 브라이어티 빅쇼 새마을 봉사단 인물걸물 총집합무대 뒤에서 헌신 봉사하는 분들의 모임을 가리켜 새마을 전문봉사단이라 칭한다. ▲ 의료봉사대를 이끄는 현대치과 김병관 원장단장은 김병관(현대치과). 부단장 김혜숙(김 미용실). 정광수(장수노인복지센터). 총무 정양희(주 CP well 코리아). 간사 정감애(영 미용실). 노외순(엠에스존). 의료 봉사대=단장 엄석남(동신 가정의학과 의원). 대원 김병관(현대치과). 박정미(동신 가정의학과 의원).이용 봉사대=김성호(명성 이용원).미용 봉사대=김명숙(장수당구장). 김혜숙(김 미용실). 정감애(영 미용실). 노이순(엠에스존). 정양희(주 CP well 코리아).목욕 봉사대=정광수(장수노인복지센터)자장면 봉사대=구영철(옛날손짜장). 김진을(자금성). 이명신(본전 식당). 미성손맛.사랑의 떡 봉사대=봉사단장 김광수(상림떡방앗간). 대원 박재현(제일 떡 방앗간)과일 봉사대=이상숙(대일청과)치킨 봉사대=홍숙자(두마리 치킨)농기구 봉사대=봉사대장 박찬익(아시아 농기계). 김기수(아시아농기계 대리점).▲ 상림 떡방앗간 부부. “경단 약밥이 죽여줍니다”자전거 봉사대=대장 유병덕(삼천리 자전거)가전제품 봉사대=봉사대장 정읍택(삼성 디지털 프라자)음료수 봉사대=봉사대장 형남일(롯데우유 대리점). 대원 김승교(지산식품).집수리 봉사대=봉사대장 김용원(국도전기). 대원 서주석(부부갈비). 백기성(페이트 인테리어). 김주열(율곡기업). 서무용(유림기업). 김삼철(신세계 장식). 허희철(도배 인테리어). 김태홍(남선 샷시). 이재호(하나통신).풍수지리 봉사대=염봉섭(한농 함양군부회장). 대원 박학래 (SK 상조 지부장). 강동환(백전 새마을 문고회장). 오옥균(남경 석재).특수 봉사대=촬영 기록보존 대장 서국석(선경웨딩 스튜디오). 광고봉사대장 박종건(박종건 광고방).▲ 자장면 봉사단 구영철 옛날 손짜장추신=한경택 읍장님. (지구상에서 유일무이하게) 저승 청와대와 핫라인을 가지고 계신 괴력의 읍장님. 위에 열거된 분들은 이승에서 선한 일 많이 많이 하고 있으므로 굳이 염라대왕 마마에게 정치적 흥정. 인사청탁 안 해 주셔도 무방할 것 같사옵니다. 그쵸?사족=5월7일 수동중학교 체육관. 꼬옥 기억해 주시오! 본지컬럼니스트busan707@naver.com